잡담

회사 풍경

omnimook 2004. 4. 25. 23:46
회사 얘기를 써보려 했으나 그건 나중에 써보고 보니 쓸 얘기가 없다. 몇개 찍은 사진이나 올려본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N모사다. 아직까지는(?) 나에게는 좋은 회사다. ^^; 회사 사진들인데, 뭐 기밀사항은 없고 내가 다닌다는 것이 기밀사항이다.

내자리다. 가끔 일이 없고 한가하면 치워 주는데, 요새 일이 있나보다. 어지렵다.
사진 촛점이 안 맞는군. 언제나 잘 찍어보려나. 정면에서 왼쪽으로 붙여진 엽서는 같은 회사에 다녔던, 학교 후배인 K군이 미국 다녀온 기념으로 준거고, 그 옆에는 고양이의 보은 광고 엽서, 그 옆은 J군 S군 과 apple 체험중앙에서 공짜로 찍은 사진 인쇄한 것. 쪽지들 있고, 스누피 마우스 패드. 스누피 귀엽지 않나?
책들도 많네. 안 보는 책들 치우고 깔끔하게 살려고 한다. 언제나 하려나

오른쪽 하단. 컵들. 연습지. 시계, 읽은 기사들 모아둔 철.

의자 듀오백. 일반 의자와 별 차이는 못 느끼겠으나 머리 받침이 있어서 살짝 누워서 쉴 때 좋다.

같은 날 들어온 회사동기 P군. 내가 있는 자리에서 찍은 같은 팀의 섹션이다.

내가 있는 section이다. 포스터 붙어 있는 자리가 내자리.다른 K군의 자리에서 L님과 L양이 뭔가를 얘기하고 있다. 뭔가 쓸데없는 내용일 것이야 ^^; 이상 야릇한 소년이 있는 포스터가 굴러다니길래 내가 붙여놓기도 했다.

사진 찍는 것을 발견한 J군. 이쪽은 다른 팀쪽 섹션.

위의 L양의 강아지 인형. 내가 가끔 괴롭혀 준다. ^^

회사? 뭐 있나. 회사라는 이유 자체로 토요일 밤부터 궁시렁 거리긴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는 곳이니...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