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칼의 노래"를 읽었때의 느낌이 더 남았던 차에 새로운 소설이 나왔다기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마침 친구 JB씨로부터 선물로 받게 되었다.

독특한 문체가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남한산성에서의 치열함과 가엽음이 출퇴근의 지루함을 없애주었다. 참으로 힘들게 버텼는데 결국은 항복을 하다니 애통하다. 짧은 문장에서 그 때의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다. 특히나 임금의 대사는 인상이 남는다. 그런데 왜 외교를 잘 못해서 이런 시련을... 마지막 장면이 어떻게 처리될까 궁금했는데, 이마에 피가 나도록 절했다라는 말과는 달리 짧게 끝났다. 다시 읽으면 또 어떤 느낌이 나려나.

독특한 문체가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남한산성에서의 치열함과 가엽음이 출퇴근의 지루함을 없애주었다. 참으로 힘들게 버텼는데 결국은 항복을 하다니 애통하다. 짧은 문장에서 그 때의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다. 특히나 임금의 대사는 인상이 남는다. 그런데 왜 외교를 잘 못해서 이런 시련을... 마지막 장면이 어떻게 처리될까 궁금했는데, 이마에 피가 나도록 절했다라는 말과는 달리 짧게 끝났다. 다시 읽으면 또 어떤 느낌이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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