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는 아니겠지. 연속되는 삶 속에서 안녕은 없을테니. 12월 31일이라는 것은 한 해에 대한 회고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날이다. ( 어차피 시간이라는 것은 편리를 위해 만들어 둔 것이 자신의 시간의 잣대를 가지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또한 하루하루를 소중히.) 어느 때는 지난 세월을 잊고 good bye라고 하고 싶기도 하다.
크게 기억남는 일은 두 가지! ^^
뚱뚱해진 수첩를 정리했다. 많이 쓰지도 않았더군. 월,주 계획표를 보관할까 하다가 버리기로 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알아야할 것이 더 많아지고 고민할 것도 생각할 것도 많아지는데 잘 버리지를 못하는 것 같다. 새로운 것들을 위해 공간을 남겨두자. 더 지니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의 공간을 늘려보자. 쉽지는 않다.
수첩에 적어도 2004년 계획을 보니 2.5/8을 이행했더군. 내년에 더 열심히! 다음 1년 계획을 이와 비슷하게 짜보았다. 열심히!
수첩에 있던 이전 일기를 다른 곳에 옮겨두다가 97년에 작성한 쪽지를 봤다. 변화를 하고 싶었했는데 지금도 변화를 하고 싶어한다. 변한게 없다. 쉽게 변화지도 뭘 버리지도 못하네. 8년째라...
또 거기서 대학원 사진들을 보았다. 입고 있는 것들과 머리들을 보니 지금보다 더 촌스럽다. 멋있게 잘 하고 다녀야 할텐데.
종무식이 있어서 일찍 퇴근하는 길에 라디오를 듣다가 '복'이 뭐냐라는 어느 스님의 말이 나오더군.
10년 공부해서 대학간 것보다는 어쩌다 운이 좋아서 대학 붙은 것을, 열심히 일해서 댓가를 받은 것보다는 복권이 당첨된 것을 복이라고 치는 것같다라는 요지였나...
뭐가 복일까?
흠... 사람들이 정해둔 새 해라는 것이 되었다. 너무 빈정되는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고 하는 일 잘되길 기원해본다.
크게 기억남는 일은 두 가지! ^^
뚱뚱해진 수첩를 정리했다. 많이 쓰지도 않았더군. 월,주 계획표를 보관할까 하다가 버리기로 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알아야할 것이 더 많아지고 고민할 것도 생각할 것도 많아지는데 잘 버리지를 못하는 것 같다. 새로운 것들을 위해 공간을 남겨두자. 더 지니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의 공간을 늘려보자. 쉽지는 않다.
수첩에 적어도 2004년 계획을 보니 2.5/8을 이행했더군. 내년에 더 열심히! 다음 1년 계획을 이와 비슷하게 짜보았다. 열심히!
수첩에 있던 이전 일기를 다른 곳에 옮겨두다가 97년에 작성한 쪽지를 봤다. 변화를 하고 싶었했는데 지금도 변화를 하고 싶어한다. 변한게 없다. 쉽게 변화지도 뭘 버리지도 못하네. 8년째라...
또 거기서 대학원 사진들을 보았다. 입고 있는 것들과 머리들을 보니 지금보다 더 촌스럽다. 멋있게 잘 하고 다녀야 할텐데.
종무식이 있어서 일찍 퇴근하는 길에 라디오를 듣다가 '복'이 뭐냐라는 어느 스님의 말이 나오더군.
10년 공부해서 대학간 것보다는 어쩌다 운이 좋아서 대학 붙은 것을, 열심히 일해서 댓가를 받은 것보다는 복권이 당첨된 것을 복이라고 치는 것같다라는 요지였나...
뭐가 복일까?
흠... 사람들이 정해둔 새 해라는 것이 되었다. 너무 빈정되는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고 하는 일 잘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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