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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2004년

바람의 나라 상/하

바람의 나라 - 김진

원작은 만화인 소설이다. 만화의 제목도 바람의 나라로 같다.

만화책 볼 때도 슬펐지만, 소설도 슬픈 소설이다. 모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슬픔은 하나씩 가지있다. 그 중에서 유리왕의 슬픔이 나에게는 가장 인상 깊은(?) 것 같다. 가장 모든 사람들에게 평범하게 가질 수 있는 슬픔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이성과 감성사이에서의 갈등들도...

그 다음으로 유리왕의 막내 아들의 죽음도 참 슬펐고, 민들레 꽃씨 날리면서 독백하는 대사가 상당히 기억난다. 그런데 왜 기억이 안 나냐고! 민들레 꽃씨 에게 자신의 처지를 ㅤㅇㅡㄺ었던 것 같다.

빌려서 본 책인데 하나 사 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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